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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o Ishiguro, My Twentieth Century Evening – and Other Small Breakthroughs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요즘에는 가즈오 이시구로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다. The Remains of the Day를 읽고 어떻게 이렇게 내 마음에 쏙 드는 소설을 썼을까 생각했지만, Never Let Me Go는 더했으니까.

소설을 읽고 나서, 소설에 대해서 더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외롭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중학생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The Catcher in the Rye를 읽고 속내가 요동치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