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9) 썸네일형 리스트형 松原みき 마츠바라 미키 - 真夜中のドア 한밤중의 도어 / Stay with me To you... yes, my love to you yes my love to you you, to you 私は私 貴方は貴方と 와타시와 와타시 아나타와 아나타토 나는 나 당신은 당신이라고 昨夜言ってた そんな気もするわ 유-베 잇테타 손나 키모 스루와 어젯밤 들었던 것 같은 기분도 들어 グレイのジャケットに 구레이노 쟈켓토니 회색 재킷에 見覚えがある コーヒーのしみ 미오보에가 아루 코-히-노 시미 본 적 있는 커피 얼룩 相変らずなのね 아이카와라즈나노네 변함없네 ショーウィンドウに 二人映れば 쇼-윈도-니 후타리 우츠레바 쇼윈도에 두 사람 비치면 Stay with me... 真夜中のドアをたたき 마요나카노 도아오 타타키 한밤중의 문을 두드려 帰らないでと泣いた 카에라나이데토 나이타 돌아가지 말라고 울었던 あの季節が 今.. 吉田美奈子 요시다 미나코 - 頬に夜の灯 뺨에 밤의 등불 灯ともし頃ならば 街もはなやいで 히토모시코로나라바 마치모하야나이데 등불을 밝힐 무렵이면 거리도 화려해지고 急ぐ足を止める 夜に飾られて 이소구아시오토메루 요루니카자라레테 재촉하는 발걸음을 붙잡는 밤에 꾸며져서 擦れ違う人 色とりどり 스레치가우히토 이로토리도리 엇갈려 지나는 사람, 모두 제각각 輝く灯に頬を染めたら 카가야쿠아카리니 호오오소메타라 밝혀진 등불에 얼굴을 붉히면 一番好きなあなたの為 이치반스키나 아나타노타메 가장 좋아하는 당신을 위해 わずかだけど 愛をおくろう 와즈카다케도 아이오오쿠로오 조금이지만 사랑을 보내리 灯ともし頃ならば 少しはにかんだ 히토모시코로나라바 스코시하니칸다 등불을 밝힐 무렵이면 조금 부끄러웠어 うつ向きかげんでも 恋はかなうはず 우츠무키카겐데모 코이와카나우하즈 다소곳이 고개를 떨궈도 사랑은 이루.. Ella and Duke at the Cote D'azur 1966년 7월 29일 재즈아주앙 재즈 패스티벌에서 엘라와 듀크의 It Don't Mean A Thing. 요즘 매일같이 반복해서 듣는 노래. 꼬뜨다쥐르 앙띠브에서 며칠을 머물면서도 주앙레팽에 가볼 생각은 못했다. 파란 지중해를 배경으로 엘라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들은 그 날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 내년 여름에는 주앙레팽에 가볼 수 있을까. 미성년 자녀가 있는 성전환자의 성별정정 지난 2020년 대한변협 인권보고서를 집필하면서, 파트에서 아래와 같이 썼다. 다만, 대법원은 “가족관계등록부 정정허가는 성전환에 따라 법률적으로 새로이 평가받 게 된 현재의 진정한 성별을 확인하는 취지의 결정이므로, 그 정정허가 결정이나 이에 기 초한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란 정정의 효과는 기존의 신분관계 및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 치지 않는다”는 법리에 기초하여, 성전환자가 현재 혼인 중에 있거나,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성별정정을 불허하고 있다(대법원 2011. 9. 2. 자 2009스117 전원합의체 결정). 즉, 현재로서는 성전환자가 ① 성전환 수술을 받아서 전환된 성으로 활동하고 있고 ② 현 재 혼인 중이 아니며 ③ 미성년 자녀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성별정정이 허용되고 있다. 이 중 ② 요건.. 2016년 스페인 *** In Spain I did love and adore you The nights filled with joy were our yesterdays And tomorrow will bring you near me Our love was a spanish fiesta The bright lights and sounds were our joy each day And the nights were the heat of yearning The sound of our hearts beat like castanets And forever we'll know their meaning *** Al Jarreu도 Chick Corea도 세상을 떠나고 스페인은 완전히 옛일이 되었지. 우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곡이지만.. J에게 그래서였을까. J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수 있고, J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확인할 때마다, 갑작스럽고 생소한 균열감에 어딘가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쌍둥이조차 삶이 같지 않다는데, 30년을 다르게 살아온 우리가 같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 허황된 믿음이겠지. 그래도 나는 어쩐지 우리만은 기적처럼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은밀한 희망을 가져보곤 했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J가 나를, 우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는 말. 내가 J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말. 그리고 나 스스로가 J를 실망시켰다고 느끼는 순간들. 너무 유치해서 겉으로 내색하기는 어렵지만 내심 서운하고 어딘가 쓸쓸해지는 상황들. 아마도 J도 다르지 않았겠지? 그.. 하마구치 류스케, <드라이브 마이카> 연초부터 하마구치 류스케의 를 보았다. 동명의 하루키 소설이 원작이라고는 하지만, 원작의 비중은 영화의 절반 정도 될 것 같다. 나머지는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류스케 감독의 순수 창작물(이거나 체호프의 희곡에 관한 류스케의 해석)이다. 그러니 절반씩 차지하고 앉은 하루키와 류스케가 팽팽하게 겨루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류스케의 각본이 문학적으로도 하루키 못지 않게 혹은 때때로 더 뛰어나다는 느낌이다. 영화감독의 문학성이 대가를 이룬 소설가와 겨눌 정도이니, 지극히 연극적인 건조한 연출로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연극적인 연출. 이 영화에서 류스케의 연출은 체호프적이다. 원작에서는 간단하게 제목 정도만 등장하는 체호프의 를 류스케는 적극적으로 극중으로 끌어들인다. 의 대사는 원래의 맥락에서 벗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망한 마음... 성별 정정 절차를 마치고 법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여성이 된 건강한 사람이 여군으로 계속 군복무를 하는 것이 제한되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군 동료들의 불쾌감? 군사기 저하? 동료들이 존재를 불쾌해 한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면 그 누구라고 가만히 있을까. 법적 성별이 여성이 된 사람에 대하여 '고환결손' 및 '음경상실'에 따른 심신장애를 이유로 전역 처분을 하는 것이 법리적으로 정당한지도 의문이고,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성전환자의 군복무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는 역사적 증거도 충분했다. 분쟁에 명백한 선악은 없다지만, 변 하사님이 가려는 길이 옳다는 점은 적어도 나에게는 분명했다. 소장 접수부터 외국 사례 리서치까지 함께 본 입장에서, 충분히 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되..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