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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오늘,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은 큰 소리로 떠들고, 짧게 침묵했다. 침묵의 찰나는 깊었다. 해마다 어김없이 봄꽃은 피었다 지고, 우리는 여전히 막막하게 흔들리고 있다. 다시 십 년쯤 뒤 우리는 또 어딘가에 모여 꽃이 지는 이유를 추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는 우리 모두 조금, 아주 조금씩은 달라져 있겠지. 꽃이 지는 새로운 이유를 발견해 냈겠지. 그렇게 믿어보기로 한다." 그렇게, 그저 십 년쯤 뒤를 한 번 믿어보기로 한다.
Synecdoche, New York. There was supposed to be something else. You were supposed to have something. Calm. Love. Children. A child at least. Children... Meaning. "Everything OK? Eric?" "Everything is everything" He hates me. I disappointed him, and he hates me. "Everyone is disappointing, when you know someone"
다시, 무너질 것 같던 시간들이 지나고 다시, 자신감을 얻고 있다. 필사적으로 쥐어잡던 손아귀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민망해졌다. 어디에 가나 사는 것은 다 비슷하다. 그러나 변화를 만드는 것은 그 비슷한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실은 어디에 가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어떤 인생을 사느냐는 단지 운에 걸려있거나 하는 것이다. 태도는 단지 불만을 억압하기 위한 헛소리에 불과하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